생선이의 잡다한 블로그
UTP 크로스와 다이렉트 케이블의 차이 본문
안녕하세요 생선입니다~
이번에는 크로스케이블과 다이렉트케이블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
크로스케이블과 다이렉트케이블은 둘 다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
크로스케이블은 OSI 7계층에서 같은 계층에 있는 장비끼리, 다이렉트 케이블은 서로 다른 계층에 있는 장비끼리 연결할때 사용합니다.
과연 왜 이렇게 연결을 해주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
아, 다이렉트케이블을 영어로 쓸때는 스트레이트케이블(straight cable)로 대부분 쓰입니다
우선 UTP 케이블에는 T568A와 T586B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
우리가 흔히 잘 아는 다이렉트 케이블에 쓰이는게 T586B 이고
여기서 1번과 3번 위치를 바꾸고, 2번과 6번의 위치를 바꾼것이 T586A 입니다
즉 양쪽이 T568A:T568A 혹은 T586B:T568B 이면 스트레이트 케이블(다이렉트 케이블)이고
T568A:T568B이면 크로스 케이블이 되는것이죠
T568B▼
T586A▼
그럼 왜 크로스 케이블과 다이렉트 케이블이 나누어질까요
우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DI 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
우선 UTP(랜)케이블은 총 8 가닥의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
UTP 케이블은 MDI 규격에 맞춰서 1,2번 케이블로 송신을 하고 3,6번 케이블로 수신을 합니다
그리고, 그 반대인 MDI-X 도 있는데요 이는 1,2번 케이블로 수신을 하고 3,6번 케이블로 송신을 합니다
즉 MDI와 MDI-X는 서로 반대인 셈이죠
만약 한쪽 장비는 MDI를 사용하고, 다른 장비도 MDI를 사용중이라고 하겠습니다
즉, 같은 그룹의 장비라는 거죠
이때 다이렉트케이블을 사용하면▼
이렇게 송신과 송신이 만나고 수신과 수신이 만나므로 당연히 둘은 통신이 될 수 없습니다
그래서 아래와 같이 크로스케이블로 연결을 해줘야 하는 것이죠▼
이번에는 한쪽 장비는 MDI이고 다른 쪽 장비는 MDI-X일때를 생각해봅시다
여기서 다이렉트 케이블로 연결을 하면▼
이렇게 송신한 신호가 수신한 쪽으로 가므로 잘 통신이 되겠죠!
만약 크로스 케이블로 연결을 하면 역시 송신한 신호가 송신으로 가므로 통신은 되지 않습니다▼
근데 사실상 공유기에는 이런거 몰라도 알아서 신호를 바꿔주는 Auto MDI-X 라는 것이 있어서 실생활에서는 이런거 몰라도 아무선이나 꽃아도 상관없습니다!
설마 일반 가정집에 라우터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요?
이제 왜 다이렉트 케이블과 크로스케이블이 나뉘어져 있고 어떤 상황에 어떤 케이블을 사용해야하는지 아셨을 겁니다!
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~
공감과 덧글은 글쓴이에게 힘이됩니다!